졸피뎀 제대로 알고 먹고 있나요?: 복용법, 효과, 부작용, 자살

졸피뎀

졸피뎀이란?

졸피뎀은 이미다조리피리딘계 수면제로서 성인에서 불면증의 단기치료에 쓰이는 약입니다. 졸피뎀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고 국소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일시적으로 피로감을 줄이는 약물입니다. 약을 끊었을 때 반동성 불면증이나 금단증상이 적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입니다.
 
30분 이내에 약효가 나타나고 지속 시간이 짦기 때문에, 수면제로 제일 많이 처방되는 약물입니다.
 

복용법

졸피뎀은 약효가 굉장히 빠른 시간에 나타나고 식사와 함께 혹은 식사 후에 복용할 경우 작용이 지연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빠른 수면 작용을 위해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졸피뎀을 섭취하기 전에 주변사람들에게 수면제(졸피뎀) 섭취에 대해 알린다.
•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게 주변을 편안한 환경으로 만들어 준다.
• 공복에 졸피뎀을 처방받은 복용 양(1정) 만큼 복용한다.
• 복용 후 바로 취침을 시도한다.

 

부작용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수면 중 일어나 보행을 하거나 화장실에 가거나 하는 증상이다. 이 경우 본인은 기억을 하지 못하며 술에 취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복용 후 바로 수면을 취해야 하고 수면환경을 잘 조성해야 한다.
또한 임의로 본인이 하루 1정 이상 2정 3정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약의 내성이 심해질 수 있어 불면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 다른 약과 같이 섭취해야 할 경우 담당 의사와 상의가 필요하다.
이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졸피뎀은 수면진정제 중 가장 안전한 약으로 분류되며 권장 용량 40배 달하는 용량을 장기적으로 복용한 연구에서도 큰 장애 없이 치료된 사례가 있을 정도이다.
 

수면제는 자살용 약물이다?

사실 수면제 특히 졸피뎀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수면제를 한꺼번에 먹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릴 수 있고, 몇몇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나 술을 먹고 충동적으로 자살을 위해 졸피뎀 등 수면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대에 처방되어 나가는 수면제류는 과거에 처방되어 나가는 수면제에 비해 굉장히 안전하기 때문에 자살이 어렵다. 졸피뎀 1알 기준으로 1,000알 넘게 먹어야 자살이 가능할까 말까 한 수준이기 때문에 주변에 수면제를 과다 복용했다는 연락이 온다면 너무 걱정을 하지 말고 침착하게 응급실에 후송하면 됩니다.